'록 음악의 대중화'를 목표로 언더그라운드 록커들이 뭉쳤다. 서울 대학로 SH 클럽에서 18일 오후 7시부터 이튿날 새벽까지 열리는 'MADE IN MANIA' 공연이 그것. 블랙 신드롬, 디아블로 등 헤비메탈 밴드를 비롯해 피아, 노마크, 루프, 아일린 등 언더그라운드 록 그룹들이 노 개런티로 이번 공연에 참가한다.
이번 공연을 기획한 록 마니아의 송승온 씨는 "제대로 된 록 음악 축제가 전무한 국내 상황을 안타까워하는 록 뮤지션들이 한국 록의 부활을 기원하는 뜻에서 자발적으로 뭉친 행사"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한국 언더 록의 진수를 경험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입장료는 1만원.(문의: 02-747-22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