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청은 다음달 9∼14일을 '추석 특별수송기간'으로 정해 하루 평균 73개의 임시열차를 운행하고 626개 정기열차 중 40개에는 객차 1∼2량씩을 증차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또한 원활한 철도 운행을 위해 다음달 9일 오전 2시반∼12일 오전 2시반 서울역에서 출발하는 모든 하행 열차는 노량진역과 영등포역에 정차하지 않고 서울역∼수원역 간 오후시간대 3개 직통 전철의 운행도 중단할 예정이다. 경부선 안양역과 장항선 선장역도 모든 열차가 그냥 통과한다. 오후 7시 18분 서울역을 출발하는 온양온천행 통일호 열차는 오후 7시 21분 용산역에서 출발한다.
<신연수기자>yssh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