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시대를 배경으로 바꾼 이 작품은 화랑의 러브 스토리를 중심으로 광대들의 탈춤과 한국판 ‘요정’격인 도깨비들의 풍자와 해학 등을 가미했다. 화랑 문창과 수경 낭자는 사랑하지만 부모의 반대와 수경을 짝사랑하는 미홀의 방해를 받는다.
서울시뮤지컬단 예술감독인 서병구가 연출을 맡았다. 홍동기 계성원 강상구 등 국악 작곡가 3인이 음악을 담당했다. 주성중 서창우 조상원 고영빈 왕은숙 박정아 등 출연. 지난해에 이어 야외에서 펼쳐지는 뮤지컬 무대의 매력이 기대된다. 9월8일까지 오후 8시. 1만원. 02―399―16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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