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의 기자회견이 9월9일 이후로 연기됐다. 당초 귀국과 동시에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었으나 MBC에서 방송할'컴백쇼'와 관련해 리허설, 뮤직 비디오 제작 등의 작업이 빡빡하게 잡혀있어 일정을 늦추게 됐다.
하지만 서울 김포공항으로 귀국하는 모습은 언론에 공개하기로 결정됐다. 서태지의 사서함 관리를 맡고 있는 채송아 씨는 "귀국 일시는 8월31일에서 9월2일 중 하루가 될 것"이라면서 "이때 언론의 사진촬영에 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컴백쇼는 서태지가 시작부터 끝까지 모든 부분을 직접 담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미 2개월전부터 무대 구성과 안무 등 사전작업을 철저하게 준비해 왔다고 한다.
서태지의 '울트라맨이야' 전국 투어 일정도 아직 결정되지 않은 상태. 그의 한 측근은 "솔로 2집의 반응이 나오는 9월 하순에나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황태훈 <동아닷컴 기자>beetlez@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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