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의 위대한 지적 유산을 집대성한 ‘발견자들’ ‘창조자들’ ‘탐구자들’의 저자가 역사의 이면을 새로운 시각에서 해석한 책. 저자의 비교적 근년의 글들을 모은 것으로, 인류의 무지와 잘못된 지식에 관한 이른바 ‘부정적 발견’이 얼마나 위대한 작업이었는가를 역사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깊이 있는 안목을 통해 설명한다.
▼대니얼 J 부어스틴 지음/ 정영목 옮김/ 문예출판사/ 276쪽 1만원▼
◇다름을 위하여 같음을 위하여
언론인 출신인 저자가 신문에 연재해 온 칼럼 중에서 다시 읽고 싶은 것들을 추려 한 권으로 묶었다. 저자는 ‘다름’과 ‘같음’을 축으로 글쓰기를 보여준다. ‘다름’의 가치를 추구하는 것은 자유의 지평을 확대하는 것이고 ‘같음’은 구성원들이 추구해야 할 최소공배수적 공동선으로 인간의 의무이자 특권이라고 주장한다.
▼유승삼 지음/ 창해/ 328쪽 9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