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의 브로치와 한국의 노리개는 얼마나 다를까? 현대공예작가
8인이 29일∼9월16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광림교회 뒤편 공예전문갤러리 ‘핸드 앤 마인드’에서 브로치처럼 활용할 수 있는 노리개들을 골라 선보이는 ‘노리개 전’을 연다.
추석맞이 특별기획.
전통적 형태를 유지하면서도 현대적 감각에 맞게 새로운 재료와
문양 및 디자인을 사용한 작품들과 브로치 등 다른 용도로 활용하거나 귀고리 등과 함께 착용하도록 한 작품들이 주류. 칠보작가 노용숙, 금속공예가 안용희, 보석디자이너 홍수원씨 등 참가. 02―3442―4252
■여성 중소기업인들이 여성의 벤체기업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위윈(we win)’그룹(회장 최영선 ㈜애드온사장)을 만들었다. 최회장을 비롯한 여성경영인 10명은 최근 결성식을 갖고 인터넷 기술, 컴퓨터 교육, 출판, 광고, 디자인, 사이버 비즈니스 등의 분야에서 축적된 노하우를 창업희망자에게 전수하기로 했다. 특히 인터넷사이트(www.wewin.w21.net)를 통해 여성구직자의 직업을 알선하고 교육도 할 계획이다. 이 그룹의 소속사는 ㈜애드온 외에 ㈜현민시스템, ㈜w21, 도서출판 푸른숲, 우노커뮤니케이션, 디자인채널, JC 엔터테인먼트 ㈜사비즈, ㈜코사인, 한빛 아트, Jade Palace 등. 02―3474―8735
■떡 한과 병과 강좌 열어
궁중음식연구가 한복려씨가 운영하는 전통병과교육원은 이번 주부터 서울 종로구 가회동 교육원 강당에서 4개월 과정의 떡 한과 병과강좌를 연다.강의시간은 △떡 전문과정은 월 화요일 오전9시 △한과 전문과정은 목 금요일 오전 9시 △병과 일반과정은 수요일 오전10시 02―3673―4344
■풍성한 한가위 상차림 가이드
여성동아 9월호는 우선 추석 상차림으로 고민하는 주부들의 걱정을 씻어줄 특별부록들로 가득하다.
궁중음식연구가 한복려 선생의 손맛을 담은 ‘풍성한 한가위 상차림’과 값싸고 싱싱한 산지토종 먹을거리를 살 수 있는 전국
농수축산물시장의 올가이드가 그것.
“누드 촬영 강제로 했다” “절대 그런 일 없다”로 맞서고 있는 김희선과 사진작가 조세현씨의 공방, 무기수 신창원과 옥중 결혼식 올리는 장애아 교사의 가슴저린 사랑이야기도
관심거리. 70, 80년대 ‘女性東亞’시절 단골 표지모델이었던 5명 중년들의 요즘 세상사는 이야기도 재미있다.
■남녀 평등하게 명절을 보내자는 ‘웃는 명절 캠페인’을 벌여온 여성민우회가 추석을 앞두고 인터넷 공간에 명절 사이트(http://smileday.womenlink.or.kr)를 개설하고 ‘변화하는 우리집 명절풍경’이라는 글을 공모. 9월 3일까지 글을 사이트에 띄우거나 전화(02―737―5763), 팩스(02―736―5766) 혹은 우편(서울 종로구 평동 27의 9 동평빌딩 4층 민우회 사무실)으로 보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