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31일 오전 2시를 기해 태풍주의보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30일 오후 3시 현재 중국 상하이 남동쪽 240㎞ 부근 해상에서 시속 22㎞로 북상중인 프라피룬은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이 초당 34m이고 영향 반경이 200㎞나 되는 초강도 대형급 태풍이다. 기상청은 “이번 비는 30일 오후 늦게나 밤부터 제주도와 남해안지방에서 시작돼 31일 중부지방으로 번졌다가 9월2일 오후 들어 점차 갤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영아기자>sy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