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뮤지컬]양계남전-'신라의 달밤

[전시]

▽양계남전〓40년 가까이 한국화를 그려온 작가의 청아한 문기(文氣),격조 높은 미감(美感)이 느껴진다. 9월 5일까지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 전당 제2전시실. 02―580―1642

▽김강용전〓김창열의 흘러내릴 것 같은 물방울처럼 실재의 벽돌을 붙여놓은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작품. 벽돌들이 만들어내는 구성과 여백이 아름답다. 9월 8일까지 서울 강남구 청담동 박여숙화랑. 02―544―7393▽김남숙전〓문자를 추상표현의 대상으로 삼고 있으면서도 앵포르멜 작품처럼 얼룩이나 질감을 중시한 작품. 9월 5일까지 서울 종로구 관훈동 갤러리 미즈. 02―735―4151

▽서다나전〓인체의 형상뒤에 숨겨진 영혼의 깊이,그 내적 아름다움을 표현한 회화 작품. 9월 1∼18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조선화랑. 02―516―3437 ▽정해운전〓에칭 동판화,한지를 이용한 엠보싱과 릴리프 작업,테라코타를 이용한 설치작업과 행위작업을 기록한 영상물 전시. 9월 1∼9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갤러리S.P. 02―546―3560

▽곽나실전〓섬세한 장식화를 연상시키는 모노톤의 목판화. 9월 5일까지 서울 종로구 관훈동 관훈미술관. 02―733―6469

▽김성복전〓인간의 생로병사와 의노애락을 화강석에 표현한 조각 작품. 9월 9일까지 서울 종로구 관훈동 갤러리사비나. 02―736―4371

▽류근상전〓눈부신 자연의 색채를 비잔친 모자이크 유리알 속에 담았다. 9월 9일까지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 전당 제1전시실. 02―580―1641

▽오 맙소사〓서울연극제 초청작. 중견 극작가 이강백과 연출가 채윤일이 세 번째로 만난 창작 코미디. 못말리는 가족의 웃음을 통해 세기초 인간의 허상을 짚은 작품. 9월1일부터 13일까지 월∼토 4시반 7시반, 일 3시 6시 서울 동숭동 문예회관 소극장. 1만2000∼2만원. 02―334―5915

▽흉가에 볕 들어라〓서울연극제 초청작. 흉가를 무대로 벌어지는 산 자와 죽은 자들간의 갈등을 해학적으로 표현. 이해제 작, 이기도 연출. 9월1일부터 13일까지 평일 4시반 7시반 주말 3시 6시 서울 동숭동 바탕골소극장. 8000∼1만2000원. 02―764―8760

▽아비〓서울연극제 초청작. 아버지의 유산을 둘러싼 충격적인 웃음, 그러나 눈물. 김동기작 정일성연출. 오영수 강태기 김명수 등 출연. 9월2일부터 11일까지 서울 동숭홀 평일과 토요일 4시반 7시반 일 3시 6시. 1만∼3만원. 02―745―9884

▽버리는 여자, 버려진 여자〓세 자매의 인생과 사랑을 그린 작품. 김순이 연출. 문지영 임미숙 신영애 출연. 9월10일까지 목∼토 3시 7시반, 일∼수 3시 서울 정동 제일화재 세실극장. 1만2000∼1만5000원. 02―736―7600

▽2인극 페스티벌〓30대 초중반 젊은 배우들의 2인극 무대. 서상원 최석규 정지환 이성경 김승희 등 출연. 9월24일까지 평일 7시반, 금∼일 4시반 7시반. 1만2000∼2만8000원. 02―762―0810

▽아소님하〓고조선 시대 ‘공무도하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강미선의 춤. 9월7일 8시 서울 순화동 호암아트홀. 1만∼2만원. 02―2272―2153

▽김삼진〓소설가 오정희의 ‘불꽃놀이’ ‘야회’ 등을 모티브로 한 춤. 소설을 전통 춤과 연결시켜온 연출자의 작품 세계를 엿볼 수 있다. 9월7∼8일 8시, 9일 4시 서울 서초동 예술의 전당 자유소극장. 1만∼2만원. 1588―7890

[뮤지컬]

▽신라의 달밤〓셰익스피어 ‘한 여름밤의 꿈’을 신라 시대에 맞춰 재해석한 작품. 9월8일까지 8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야외분수대 무대. 1만원. 1588―7890

[어린이]

▽오즈의 마법사〓한일 합작으로 제작된 어린이 뮤지컬. 도로시 일행의 신나는 모험이 그려진다. 임선애 홍석천 김민정 등 출연. 9월3일까지 화 평일 3시반 7시반, 주말 3시 6시. 1만5000∼5만원. 02―751―99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