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잣집 아들이 아버지의 파시스트적인 권력에 반기를 들고 친구들과 함께 아버지를 납치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아버지만 납치하는 것도 모자라 평소 연정을 품고 있던 수녀까지 납치하게 되면서 사건은 엉뚱한 방향으로 치닫는다.
<순풍산부인과>의 '미달이 아빠' 박영규가 아버지 역을, 청춘 스타 안재모가 망나니 아들 역을 맡았다. 여기에 MBC 시트콤 <세친구>에서 덜 떨어진 인물로 한창 주가 상승중인 박상면과 <주유소습격사건>의 '딴따라' 강성진이 가세한다.
약 13억원의 제작비가 투여될 이 영화는 10월초 크랭크인 해 내년 2,3월쯤 개봉될 예정이다.
황희연 <동아닷컴 기자> benotb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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