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일로 예정됐던 일본 최고의 댄스 스타 아무로 나미에(23)의 내한공연이 돌연 내년 4월 12일로 연기됐다. 이번 공연을 추진하고 있는 조선 엔터테인먼트 신현빈 대표는 "시드니올림픽 기간과 공연 일시가 겹쳐 부득이 하게 시기를 조정했다"며 "2002년 월드컵을 기념하고 한일 양국이 관심을 집중시킬 시기에 여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에서 내년 4월12일로 결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아무로 나미에는 내한 공연 때 자신의 신곡을 발표할 예정이며, 외국 밴드와 댄싱 팀이 가세해 환상적인 쇼를 연출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