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2일과 3일 오후 3시까지 서울을 빠져나간 차량은 41만7000대로 지난주에 비해 3만대 이상 늘어났다. 귀경차량도 같은 시간 동안 30만7000대로 2만대 이상 증가했다.
이에 따라 이날 낮 12시 이후 귀경차량으로 고속도로 전 구간에서 극심한 정체를 보였다.
경부고속도로의 경우 청원인터체인지(IC)∼옥산휴게소, 오산∼죽전휴게소 구간에서 극심한 정체를 보였다. 중부고속도로에서는 음성∼호법IC 구간과 곤지암∼중부1터널 구간에서 차량들이 가다서다를 반복했다.또 영동고속도로에서는 이천∼호법, 양지∼마성 구간에서 심하게 막히는 등 밤늦게까지 정체가 풀리지 않았다.
<황재성·송진흡기자>jsonh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