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곳으로 분산해 마련한 서태지 음반 코너에는 교복을 입은 10대뿐 아니라 20대 후반에서 30대 이상의 직장인이 음반과 포스터를 구입하느라 북새통이 벌어졌다.
매장을 찾은 양주연(보성여고 3)양은 "1집보다 완성도가 높은 것 같다"며 "서태지 2집으로 우리나라에 하드코어가 정착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 "우리반 학생 40여명이 한꺼번에 음반을 샀다"고 덧붙였다.
'핫트랙스'의 한 관계자는 "1만7천500장의 물량을 확보했고, 오늘 하루 동안 1만장 정도가 나갈 것 같다"며 "앞으로 최소 100만~150만장 정도는 판매될 것 같다"고 전망했다.
유희정 <동아닷컴 기자>onlyyou@donga.com
구독
구독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