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그랜저XG 3.0 리콜 실시…엔진 정지 가능성

건설교통부는 현대자동차가 제작 판매하는 그랜저 XG 3.0에 결함이 발생돼 리콜을 실시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 대상차량은 98년 9월 1일부터 99년 4월 30일 사이에 생산된 6953대.

이 차량은 자동차의 연료소비 효율을 좋게 하고 배기가스를 최소화하는 전자제어장치(ECU)에 문제가 생길 경우 운전 중 엔진이 정지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는 차량 소유주에 직접 개별 통보하고 25일부터 현대자동차 직영 애프터서비스 사업소 및 지정정비공장에서 무료 점검 및 수리를 해 줄 예정이다. 080-600-6000

<황재성기자>jsonh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