뿐만 아니라 CF 스타로도 발돋움하고 있다. '청순한 여고생'에서 '성숙한 여인'으로 변신한 그를 광고계가 주목하기 시작한 것. 의류업체 '게스'와 2개월 지면광고에 출연하면서 3500만원을 받았던 박지윤은 9월9일 롯데제과 신제품 초콜릿과 통신업체 '카이'에 6개월 단발로 각각 1억원 계약을 맺었다.
박지윤의 '억대 스타 등극'에는 '섹시한 스타일'이 큰 역할을 했다. 가슴을 살포시 드러낸다거나 속옷이 비치는 패션을 선보이며 대중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음악도 박진영과 손잡고 본격적인 흑인 음악을 시도함으로써 수준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4집 앨범으로 대중성과 음악성을 동시에 거머쥔 박지윤은 "외적인 변화와 함께 음악으로도 내실을 기해 싱어송 라이터로 인정받고 싶다"고 말했다.
황태훈 <동아닷컴 기자>beetlez@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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