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모는 강선수가 귀국하는 대로 1000만원의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앞으로 4년간 매달 100만원씩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조성모는 “파월 상이용사였던 아버지가 지난해 작고하는 등 가정형편이 어려운데도 불구하고 해맑음과 꿋꿋함을 잃지 않은 강선수의 모습에 감명 받았다”며 “최근 뮤직비디오 ‘아시나요’로 월남전 참전 용사들과 본의 아니게 마찰을 일으키면서 그들의 고통이 아직도 크다는 생각에 이 일을 추진했다”고 말했다.
조성모의 소속사인 GM 프로덕션측도 강선수가 원할 경우 매니지먼트 계약을 해서 4년 뒤 그리스 올림픽 때 금메달을 딸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허엽기자>he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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