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긴머리가 아름다운 김지연 샴푸모델 데뷔

  • 입력 2000년 9월 28일 19시 01분


빛나는 소릿결, 반짝이는 머릿결?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연이 TV 샴푸광고에 출연한다. 김지연의 국내 매니지먼트사인 ‘영 예술기획’은 “지적이며 프로페셔널한 이미지의 모델을 찾고 있던 P샴푸 제조회사가 김지연의 연주 이미지 사진을 보고 머릿결이 아름답다며 광고 출연을 제안, 김씨가 응하게 됐다”고 밝혔다. 광고는 2001년 1월부터 6개월 동안 방영될 계획.

김지연은 데뷔시절부터 음반 표지와 연주 포스터 등을 통해 찰랑거리는 긴 머리를 자랑해왔다. 미인 바이올리니스트로 불리는 그는 5년 전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어릴 때 별명은 못난이였다’ 라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10월5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에서 모차르트와 현대작곡가 케빈 푸츠 등의 작품을 들고 5년만의 내한 독주회를 갖는다. 02―780―6400

<유윤종기자>gustav@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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