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주중 실리게 될 전면광고의 머리 문구는 ‘국산담배를 이용합시다’. “대마초 사건으로 실추된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서 오래전부터 생각해온 숙원 사업”이란 것이 전씨의 변이다. 굳이 국산담배를 내세운 것은 “비주얼상 나에게 가장 어울리는 포즈가 담배 피는 모습이기 때문”이라고 설명.
내달 6일부터 22일까지 서울 대학로 학전 그린소극장에서 ‘들국화 앵콜 콘서트’를 갖는 전씨는 “주변에서 콘서트 홍보 광고가 실속 있지 않겠냐는 권유가 많았지만 개의치 않았다”고 귀뜸했다. 공연 예매가 잘 되고 있어 내 PR 광고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이 좋다면 앞으로 모든 신문에 다 전면광고를 싣을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윤정훈기자>diga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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