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이 미야자와 겐지는 일본의 대표적인 동화작가이다. 1933년 불과 37세라는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떴으며 생전에 시집 '봄과 수라' 동화집 '주문많은 음식점'을 출판했다. 사후 미발표 작품들이 알려지면서 사람들의 주목을 받았으며 지금까지 세대를 초월하여 넓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 동화집은 사람과 숲의 원시적인 교섭과 자연과 인간의 더없이 즐거운 교감, 수많은 아이들이 즐겁게 뛰놀며 자란 아름다운 숲을 가꾸고 지켜온 따뜻한 마음, 개구리나 쥐같은 작은 동물을 주인공으로 한 재미있는 우화등 진정한 인간성을 묻는 신비스럽고 독창적인 작품 아홉 편이 실려 있다.
초등학교 3학년이상 학생에게 권할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