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음반 작업을 위해 휴학한 자신이 직접 작사한 노래를 3~4곡 수록하며 같은 학교를 다니고 있는 조PD와 김동률, 작곡가 심상원, 싱어송 라이터 윤상에게서 곡을 받았다.
전작들이 R&B 풍 발라드 중심이었다면 이번 음반은 힙합과 고급스런 분위기의 발라드 음악이 포함될 것이라는 게 양파 측근의 얘기. 현재 80% 정도 녹음을 끝낸 양파는 미국에서 일주일에 한 번씩 창법과 관련한 개인 교습을 받고 있으며 국내에서 마무리 작업을 할 예정이다.
97년 혜성처럼 등장해 '애송이의 사랑'을 정상에 올려놓았고 'Addio' 김동률과 듀엣으로 부른 '벽' 등 애잔한 발라드 곡으로 좋은 반응을 얻었던 그가 올 가을 다시 한번 '양파 열풍'을 일으킬지 주목된다.
황태훈 <동아닷컴 기자>beetlez@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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