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교수는 이 작품에 대한 소개에서 ‘집에 있는 내 티셔츠를 다 모았더니 70개가 넘었습니다/ 너무 많다고 생각했습니다/ 충무로 스튜디오에 모두 가지고 나가 맨 몸에 티셔츠만 입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환경메시지를 구상하며 나 자신의 모습을 사진으로 남기고 싶었습니다/ 183매의 사진중에서 골라낸 제 모습입니다’라고 설명했다.
윤교수는 “과소비를 막는 것이 환경보호의 지름길이라는 의도가 담겨있다”고 설명했다.
<오명철기자>osc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