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문화연수 전문기관인 CHI한국지사는 31일까지 겨울방학에 연수를 받을 초중고생들을 모집하고 있다. 연수는 미국의 초중고교와 문화센터 등에서 오전 4시간은 어학, 오후 4시간은 현장 방문 교육 등으로 다양하게 이뤄진다. 학생들은 미국인 가정에서 홈스테이(하숙)하며 자연스럽게 외국 문화를 접하게 된다. 한 그룹에 15명으로 구성되며 현직 영어교사가 직접 인솔한다.(사진) 현지에서는 미국인 교사 2명이 지도한다.
연수는 내년 1월 초부터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 워싱턴 보스턴 등 미국 10개 지역에서 24일간 실시되며 비용은 348만∼384만원.
CHI 김덕환(金德煥)지사장은 “과거의 해외 연수는 어학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지만 점차 문화 연수로 추세가 바뀌고 있다”며 “세계화시대를 맞아 국제 감각에 걸맞은 예절을 배우는 것도 소중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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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철기자>inchu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