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다양한 문화공간을 갖추고 있는 한강의 모습을 널리 알리고 시민들의 이용편의를 돕기 위해 인터넷 상에 한강 홈페이지(www.hanriver.seoul.kr)를 23일 개설,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한강갤러리’ ‘시민의 소리’ ‘한강생태계’ 등 총 6개 코너로 구성된 홈페이지는 한강에서 열리는 각종 문화 스포츠 여가정보를 온라인상에서 제공하게 된다.
특히 ‘한강갤러리’ 코너에는 계절별로 한강의 아름다운 경관을 담은 사진 자료와 함께 한강에 서식 중인 어류와 조류 등 생태계 자료를 담고 있다. 또 ‘시민광장’ 코너를 마련, 이용시민들의 여론을 수렴해 한강을 환경 친화적인 시민 휴식공간으로 조성해나갈 방침이다.
서울시는 앞으로 한강 홈페이지에 접속해 축구장, 농구장 등 각종 이용시설물에 대한 온라인 예약이 가능토록 할 계획이다. 또 세계 각국 도시의 유명한 강 사이트와 연계해 각종 볼거리들을 제공할 방침이다.
<윤상호기자>ysh100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