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미국 뉴욕에 머물고 있는 신해철은 2일 오후 국제전화를 통해 "음반 후반 작업이 늦어져 당초 계획보다 한달 정도 늦게 '비트겐슈타인' 1집 'Men's Life'를 발표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또 "복고풍 록과 미래적인 테크노 사운드가 혼재된 음악으로 이번 음반을 꾸몄다"며 "싱어송 라이터면서 연주력도 뛰어난 재미교포 데빈 리(기타)과 임형빈(키보드)의 걸출한 음악 실력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해철은 '비트겐슈타인' 멤버로 3~4개월 동안 한시적인 활동을 벌이게 되며 음반 발매를 기념해 12월23일부터 3일간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다. 13일부터 전화예매가 가능하다(문의 02-785-6844, 신해철 홈페이지 www.crom.ntv.co.kr).
황태훈 <동아닷컴 기자>beetlez@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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