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론'의 매니저 김성현 씨는 12일 "오전부터 주위 사람을 알아보고 간단한 대화를 나눌 정도로 회복이 빨라 일단 큰 고비는 넘겼다"고 말했다.
그는 "부러진 오른쪽 다리를 수술한 뒤 치료하는 데 3~4개월 가량 걸릴 것 같다"며 "정상적인 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1년6개월 정도가 걸릴 것 같다"고 덧붙였다.
서울 강남 수 병원의 이승재 원장은 "70% 가량 의식이 돌아온 상태로 뇌 속의 출혈이 멈춰 수술을 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클론의 소속사 측도 삼성서울병원으로 옮기려던 계획을 수정해 수 병원에서 계속 치료를 받기로 했다.
강원래의 중환자실에는 팀 동료 구준엽과 결혼을 약속한 김송, 박미경 등이 자리를 지켰고 임백천 김원준 '틴틴 파이브' 등 쾌유를 비는 동료 선후배 연예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황태훈 <동아닷컴 기자>beetlez@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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