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뉴스에 관한 책이다. 저자는 언론현장에서 일하면서 매일매일 쏟아지는 수많은 뉴스들을 '키워드' 중심으로 풀어나간다. 정치일반, 국회, 남북, 사회-문화, 스포츠등 다섯분야로 총 51개이다. 키워드에는 도표, 통계, 일지와 또다른 '미니 키워드'들이 딸려 있다.
그렇다고 이 책이 전문서적은 아니다. 데이터 활용서라고 하는게 맞겠다. 우리가 흔히 접하는 뉴스 중에 대표할만한 키워드를 정리해놓은 정보집이다. 키워드 내용의 서술은 개인적인 견해나 관점보다는 뉴스의 사실(Fact)에 주안점을 두어 독자들이 많은 정보를 얻도록 했다.
부록도 정보활용에 도움이 되도록 주요 사건-사고중에서 매년 10개씩 55년동안 총 '550대 뉴스'를 추렸다. 또한 뉴스캘린더 형식의 '2000년 일지'와 인터넷 독자들을 위해 참고할만한 주요 '뉴스 온라인 MAP'을 보기쉽도록 시각화해 놓은 것이 특색이다.
저자는 연세대를 졸업, 동아일보 조사부기자로 입사, 재직중이다. 한국조사기자회 편집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