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10여명의 댄서들과 함께 등장해 감각적인 힙합 비트와 빠르게 진행되는 랩이 매력적인 5집 타이틀곡 '찾길 바래'를 선보였다.
특히 이날 힙합 춤과 랩을 선보인 쌍둥이 형제 허유진 허승진은 환상적인 안무와 함께 랩을 들려줘 많은 박수 갈채를 받았다.
22일 공개될 유승준의 5집 앨범은 선주문이 60만장을 넘어서는 등 올해 초 발표한 4집 '비전'의 69만장 기록을 갱신할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그는 음반 제작에 3억원, 호주에서 촬영한 '찾길바래' 뮤직비디오에 8억원을 투자하는 등 각별한 정성을 기울임으로써 2000년 가요계 정상을 차지하기 위한 노력을 보여주었다.
97년 경쾌한 댄스곡 '가위'로 데뷔해 강렬한 눈빛과 경쾌한 안무로 일약 정상에 오른 유승준은 '나나나' '연가' '비전' 등을 히트시킨 바 있다. 그의 복귀로 하반기 가요계는 댄스 스타들의 경쟁이 한결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황태훈 <동아닷컴 기자>beetlez@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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