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음반은 김건모, 신승훈, 클론을 발굴해 스타로 키워낸 프로듀서 김창환의 작품이어서 기대를 모은다.
공개 오디션을 통해 '디토' 멤버로 최종 낙점된 김영태 오세준(보컬) 서근배(랩)은 1년6개월 동안 음악수업을 받았고 교통사고로 중상을 당한 '클론'의 강원래로부터 안무 지도를 받으며 안무에 관한 기본기를 닦았다.
총 10곡을 수록한 이번 앨범은 김창환 표 댄스 음악이라 할 만하다. 타이틀곡 '오늘이 가기 전에'는 감각적인 댄스 리듬과 디토 멤버들의 탁월한 가창력을 확인할 수 있는 노래로 각종 가요 순위 차트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펑키 리듬이 매력적인 '오래된 만남', 미디엄 템포의 신시사이저 연주가 가미된 '제발', 애절한 발라드 넘버 '난 몰랐어'도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는 곡들이다.
인터넷 홈페이지(http://ditto.kcharmony.com)를 개설해 팬들과의 만남도 갖고 있는 '디토'가 국내 가요계에 새바람을 일으킬지 주목된다.
황태훈 <동아닷컴 기자>beetlez@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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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이 가기 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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