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플레넘 극장'을 표방한 이 영화관은 293석 규모의 대중영화전용관인 `씨네큐브 광화문'과 78석 규모의 예술영화전용관인 `아트큐브' 등 2개관으로 구성돼 관객들이 기호에 따라 다양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광모 감독이 대표를 맡고 있는 백두대간은 `아트큐브'에서 각종 영화제및 기획전을 마련해 제3세계 영화 등 다양한 영화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각 상영관은 연인들을 위해 팔걸이를 없앨 수 있는 `러브시트'로 돼 있으며, 장애인들도 편하게 영화를 감상할 수 있도록 따로 공간을 만들어 놓았다.
이밖에 3백여편의 국내외 장ㆍ단편 영화,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 등의 비디오,DVD 등 자료를 구비해놓은 `아카이브'와 일반인이 자유롭게 디지털 편집장비를 이용할 수 있는 `스튜디오' 그리고 비디오와 멀티미디어 관련 작품들을 전시하는 `미디어갤러리' 등도 마련돼 있다.
개관에 앞서 `씨네큐브 광화문'은 오는 27-30일 `비포어 & 애프터' 영화제를 연다.
영화제 기간에는 「노스탤지어」,「안개 속의 풍경」,「포르노 그래픽 어페어」,「작별」,「이레이저 헤드」,「프린스 앤 프린세스」,「천국보다 낯선」,「꿈속의여인」등 8편을 상영한다.
[연합뉴스=조재영 기자] fusionj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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