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태일 열사 30주기 특별작」으로 문을 열 이번 영화제에는 여성노동자, 역사,투쟁, 신자유주의 반대 등 7가지 주제로 나뉘어 모두 33편이 상영된다.
마지막 날인 내달 3일에는 `디지틀 시대, 2000년 노조 영상동아리의 현주소'라는 주제로 세미나도 열린다.
주요 상영작은 「흑인 여성으로 태어나」(브라질/미국),「조선 노동자의 노래」(벨기에),「인간의 시간」(한국),「민주주의로서의 저항」(미국),「해뜨고 해질때까지」(한국),「국철 노동자, 겨울 이야기」(일본)등이다.
「흑인 여성…」은 브라질 사상 처음으로 빈민출신 여성 상원의원이 된 노동자당의 베네디타드 실버의 삶을 다뤘으며,「해뜨고 …」는 일용직 건설노동자의 하루를 그린 작품.
[연합뉴스=조재영 기자]fusionj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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