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B풍 발라드곡 '거짓말'은 각종 가요순위 차트 석권을 눈앞에 두고 있다. 사랑하지만 떠나보내야 하는 아픈 사랑 이야기를 담은 이 노래는 'god' 멤버 전원이 화음과 랩을 선보이며 MBC <음악캠프>에서 1위를 차지했고 KBS와 SBS에서도 1위 후보에 올라있는 상태.
3집은 발매한지 4주만에 140만장이 넘는 음반 판매고(사이더스 자체집계)를 올리면서 신나라 레코드가 집계하는 판매순위에서 3주 연속 1위를 기록중이다.
god 소속사 '사이더스'의 한 관계자는 "도매상의 하루 평균 주문량이 평균 4만~7만장이어서 올 연말까지 200만장 돌파가 예상된다"며 "고급스러운 발라드가 대중적인 호응을 얻은 것 같다"고 말했다.
'god'는 12월부터 오락 프로그램 출연을 당분간 중단할 계획이다. 연말에 있을 각종 시상식에 참여하기 위해 일정을 조절하고 노래를 부를 수 있는 방송에 전력한다는 것.
한편 '거짓말'의 후속곡은 빠른 템포의 댄스곡이 될 예정이다. '촛불 하나' '왜' '장미의 전쟁' 중 한 곡을 골라 또다시 정상에 도전한다는 전략이다.
황태훈 <동아닷컴 기자>beetlez@donga.com
구독
구독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