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아는 현재 반포고교 3년생으로 '서태지와 아이들'의 전멤버 이주노씨가 발굴해낸 주목받는 신예. 2년이 넘도록 춤과 노래를 연습한 덕에 신인답지 않은 노련함을 지니고 있는 그녀는 지난 11월 강한 비트가 돋보이는 데뷔앨범
춤꾼 이주노에게 댄스 지도를 받은 김선아는 외국 댄싱팀과 안무호흡을 맞추며 국제무대 진출을 노리고 있다. 어린 시절을 미국 뉴욕에서 보내 영어회화 실력도 수준급.
<가이스터즈>의 여자 주인공 '샤이'의 이미지와 비슷하다는 소리를 듣고 있는 그녀는 오프닝과 엔딩곡에 만족하지 않고 테마곡까지 욕심을 내고 있다.
오는 12월 중순 MBC TV 방영을 앞두고 있는 국산 애니메이션 <가이스터즈>는 일본 애니메이션 <공각기동대>로 유명한 가와이 겐지가 배경음악을 담당한 화제작이다. 국내에서 제작된 오프닝과 엔딩곡이 일본에서도 그대로 사용될 예정이다. 주제곡은 영화 <비천무>의 OST를 담당했고 90년대초 '아라비안 나이트'라는 노래를 부르기도 했던 가수 김준선이 맡았다.
오현주<동아닷컴 기자>vividro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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