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타블로이드 신문 <선>지는 독실한 불교신자인 마돈나가 결혼식 전 과정을 불교 행사의 느낌이 나도록 할 계획이라고 9일 보도했다.
결혼식이 열리는 스코틀랜드 북부 도노취 성당과 스키보 성은 평화롭고 조용하기로 유명한 곳인데 마돈나는 무엇보다도 경건한 결혼식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그러나 언론과 대중들이 이들의 결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어 원하는대로 조용한 결혼식이 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결혼식장에는 리무진의 출입이 금지되며 특이하게도 모자를 쓰는 것이 허용되지 않는다. 마돈나가 모자를 쓰는 것이 구식패션이라고 꺼려했기 때문이다.
정유미<동아닷컴 기자>heave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