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는 1899명 모집에 4897명이 지원해 전체경쟁률은 2.58 대 1로 지난해(2.28 대 1)보다 다소 높아졌지만 법과대(3.36 대 1)와 의과대(3.16 대 1) 등 인기학과 경쟁률은 지난해보다 떨어졌고 사범대 가정교육과와 생명과학부는 미달됐다.
연세대는 2000명(서울 1578명, 원주 422명) 모집에 3934명이 지원, 경쟁률이 1.97 대 1로 지난해(2.1 대 1)보다 낮았고 원주캠퍼스의 자연과학부 등 3개 모집단위는 미달됐다.
포항공대는 2.30 대 1로 경쟁률이 낮았고 수학과 화학과 재료금속공학과 화학공학과 등 4개과는 미달됐다.
서강대는 지난해와 비슷한 3.21 대 1, 한양대는 6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화여대(4.5 대 1)를 비롯해 중앙대(3.71 대 1) 경희대(5.58 대 1) 동덕여대(6.16 대 1) 덕성여대(4.84 대 1) 건국대(3.51 대 1) 단국대(9.27 대 1) 등은 경쟁률이 다소 높은 반면 성균관대(2.23 대 1) 동국대(1.88 대 1) 한국외국어대(1.87 대 1) 성신여대(1.70 대 1) 등은 비교적 낮았다.
특차 합격자는 대학별로 24일까지 최종 발표한다. 대학별 학과별 지원상황은 각 대학 홈페이지(본보 14일자 A29면 게재)와 동아닷컴(www.donga.com) 참조.
<이인철기자>inchu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