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치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는 가수 이병원이 24∼31일 미국의 한인 상공회의소 초청으로 샌프란시스코 로스엔젤레스 등에서 음치 치료 강좌를 연다. 이병원은 매년 수차례씩 야외에서 음치 클리닉 강좌를 열고 있다. 그는 양동이를 뒤집어쓰고 두드리기로 ‘소리’에 자신감을 얻도록 한 뒤 목과 배, 폐를 제대로 사용하는 방식 등을 가르쳐 준다. 미국 강좌는 노래방 문화에 익숙한 교포들이 이병원을 초청해 이뤄졌다. 이병원은 SBS 라디오 등에서 음치 치료 코너를 진행하고 있으며 대중음악 조기 교육을 위한 ‘어린이 팝 재즈 클래스’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