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세종문화회관이 집계, 발표한 '2000년 유료관객 입장 현황'에 따르면 지난11월 3-5일 열렸던 '포크 페스티벌'이 3회 공연에 총 9천104명의 유료관객이 입장,회당 평균 3천304.7명을 기록했다.
특히 청바지 차림의 40-50대 중.장년층 관객들이 객석을 가득 메워 10-20대 위주의 공연장 문화에 신선한 변화를 가져온 것으로 평가받았다.
'포크 페스티벌'의 뒤를 이어 많은 관객을 동원한 공연은 지난 8월 16일 열렸던 서울시합창단의 '청소년과 함께 하는 여름음악회'로 3천14명이 찾았으며 서울시교향악단의 '서머 클래식 콘서트'(8월 12일)는 2천385명의 관객이 찾아 3위에 올랐다.
1월 27-2월 6일 열렸던 악극 '아버님 전상서'는 총 유료관객 2만7천288명(회당2천274명)을 기록, 4위에 올랐으며 '신승훈 콘서트'(4월 1-2일)가 회당 2천248.5명으로 뒤를 이었다.
[연합뉴스=정열 기자]passi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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