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년에 이어 두번째로 소개되는 'I Love Cinema 2'(유니버설 뮤직)의 경우 영화 속의 원곡을 그대로 가져온 편집 음반이다. 지나간 영화에 대한 추억을 되새길 만한 곡들을 만날 수 있다.
총 2장으로 구성된 이번 음반은 80년대 초반 개봉된 'Endless Love'부터 최신작 '공동경비구역 JSA'에 이르기까지 많은 이들에게 '공감의 공간'을 제공했던 곡들을 소개하고 있다.
엘비스 코스텔로의 로맨틱한 보컬이 일품인 <노팅힐>의 주제곡 'She'와 루이 암스트롱의 걸쭉한 목소리가 정겨운 <프렌치 키스> 삽입곡 'La Vie En Rose'는 언제 들어도 편안하게 느껴진다.
<화가의 딸>에 흐르는 나나 무스크리의 'Only Love'나 <록스탁 앤 투 스모킹배럴스>의 주제곡인 더스티 스프링필드의 'Spooky', 영화와 같은 제목인 '템프테이션즈'의 '마이걸'의 경우도 감상용으로 제격이다.
이밖에 <더티 댄싱> <에비타> <사랑과 영혼> <플래시 댄스> <미술관 옆 동물원> 등 총 36곡의 주옥같은 영화 삽입곡을 수록했다.
황태훈 <동아닷컴 기자>beetlez@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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