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인 1일은 아침 최저기온이 서울 대전 영하 9도, 춘천 영하 12도, 광주 대구 영하 5도 등 부산 제주를 제외한 전국이 영하권으로 아침에는 매우 춥겠다. 그러나 낮 최고기온은 영하 1도∼ 9도의 분포로 추위가 다소 누그러지고 오후 늦게 눈 또는 비가 오겠다.기상청은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후 늦게 중서부지방과 호남 서해안에 눈 또는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되므로 도로결빙에 대비해 안전운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전국이 오전에는 맑고 차차 흐려질 것으로 보여 새벽 해돋이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해뜨는 시각은 강릉 오전 7시39분, 서울 7시46분이다. 2일은 전국이 흐리고 눈 또는 비가 내리다가 점차 개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대전 영하 4도, 전주 광주 영하 1도, 대구 1도 등으로 평년기온을 조금 웃돌겠다.
<김준석기자>kjs35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