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석 2200석은 공연 수일 전에 매진됐으며 200여 팬들이 입석 관람을 원했으나 공연장내 여유가 없어 입장하지 못했다.
백지영은 이날 ‘선택’ ‘부담’ ‘새드 살사’ 등 히트곡과 마돈나의 ‘보그’를 각색해 불렀으며 노출 의상이나 댄스 동작은 예전과 다르지 않았다.
가수 신승훈과 탤런트 류시원 등은 영상을 통해 “용기를 잃지 말고 재기하기 바란다”는 메시지를 보냈다.
백지영은 “자숙해야 한다”는 일부의 권유에도 불구하고 하루 10여시간씩 맹연습을 해왔으며 이날 공연에서 팬들의 환호에 울먹거리기도 했다. 백지영은 이 공연을 끝으로 국내 활동을 중단하며 설날(24일) 이후 대만에 진출해 재기를 모색할 예정이다.
<허엽기자>he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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