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5시경 전북 무주 리조트에서 스노 보드를 타다 급경사 코너에서 미끄러지면서 왼쪽 팔이 부러지고 오른쪽 발목 인대가 늘어나는 등 전치 5주의 중상을 입은 것.
사고 직후 대전 선병원에서 응급 치료를 받은 조성모는 10일 서울의 한 종합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이번 사고로 14일 대구 콘서트는 물론 18일 서울 88 체육관에서 예정된 MBC '조성모 스폐셜'마저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
조성모의 소속사 GM 뮤직의 한 관계자는 "현 상태로는 콘서트는 물론 각종 행사 출연을 포기해야 할 정도"라며 "성모가 팬들과의 약속을 지켜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정밀 검사를 끝내야 활동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황태훈 <동아닷컴 기자>beetlez@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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