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출신인 그는 10살때부터 작곡을 시작해 15살때 데뷔앨범 'Double Joie'를 발표해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이후 일본 10개 도시 투어 등 활발한 활동을 벌이던 그는 99년에 발표한 'Eternity'로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앨범은 스티브 바라캇이 지금까지 발표한 앨범에서 대표적인 곡들을 엄선한 편집음반이다.
'The Whistler's Song'에선 고즈넉한 시골 오솔길을 자전거로 달리는 듯한 상큼한 멜로디가 즐겁게 느껴지고 'Sensuality'는 잔잔한 피아노 선율이 매력적이다.
한편의 멜로영화를 보는 듯한 슬픈 발라드 연주를 만날 수 있는 'Melody De Nuit #3'나 스티브의 고향인 퀘벡의 자연 풍경이 연상되는 'Quebec 1608'도 감상용으로 추천할만한 곡이다.
앨범 타이틀곡 'Rainbow Bridge'의 경우 색소폰과 피아노와 화음을 맞춰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밖에 영화 <대부> <포레스트 검프> <미녀와 야수>를 재즈 스타일로 편곡한 것을 비롯해 'You And Me' 'I'll Never Know' 등 총 14곡을 수록했다.
황태훈 <동아닷컴 기자>beetlez@donga.com
♬ 노래듣기 |
- The Whistler's Song |
- Rainbow Bridg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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