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판화가들의 작품을 보여주는 ‘BELT 2001 선정작가전’이 12일부터 18일까지 서울 강남의 화랑가에서 열린다. 사단법인 한국판화미술진흥회가 공모한 제5회 BELT 대회에 서 선발된 김희정(청담동 갤러리 S.P) 신현정 이주학(논현동 웅갤러리) 노재환 정경희(논현동 청작화랑) 5명 작가의 판화전이다.
김희정은 실크스크린 기법을 사용한 ‘바람’등을, 신현정은 옷을 생명체로 형상화한 ‘털옷’ 등을 선보인다. 이주학은 꿈의 공간을 초현실주의적 기법으로 표현하고 있으며 노재환은 에칭기법을 사용해 생성과 소멸의 세계를, 정경희는 현대인의 불안한 자아를 그리고
<윤정국기자>jkyo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