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래문화와 고유문화의 융합을 통해 한 차원 높은 문화를 추구하며 중국 사상계를 이끌어 온 베이징대 철학과 탕이지에 교수(74). 그는 세기와 문명의 전환기에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그의 제자인 용인대 중국학과 오상무 교수가 최근 그를 전화로 인터뷰했다. <편집자>
“21세기는 동서문화의 상호대립과 배척, 상호 몰이해의 세기가 아니라 상호대화 상호보완 상호학습의 세기입니다.”
중국과 인도의 도불(道佛)교섭사 분야에서 불후의 업적을 남긴 부친 탕융퉁(湯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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