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작 이외의 작품을 공개하는 것은 신춘문예 사상 처음 있는 일로서 심사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알리고 작가 지망생의 창작 훈련에 도움을 주기 위한 취지다. 16일 현재 시 중편소설 단편소설 부문의 본선 진출작 20여편 가운데 응모자의 동의를 얻은 10여편의 작품의 전문이 실렸고, 시나리오 평론 등 다른 부문은 이달말까지 순차적으로 실릴 예정이다. 이 사이트에는 활발한 토론 마당을 제공하기 위해 본선 진출작에 대한 심사위원의 세밀한 평가와 독자의 감상기를 올릴 수 있는 게시판도 마련됐다.
<윤정훈기자>diga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