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유승준 1일 디스크 수술… 정상 활동 가능할 듯

  • 입력 2001년 2월 4일 17시 01분


'건강한 청년' 유승준이 지난 1일 서울 강남성모병원에서 허리 수술을 받았다.

지난 1월16일 극심한 허리통증을 호소하며 서울 여의도 성모병원에 입원했던 그는 이날 오후 제5 요추 척추간 추간판 탈출증(디스크)에 대한 수술을 성공적으로 끝냈다.

병원 측은 "수술 경과가 좋고 회복속도가 빨라 2주 정도 휴식을 취하면 퇴원할 수 있다"며 "정상인으로 생활하는데 전혀 지장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유승준이 곧바로 활동을 재개할지는 미지수. 그의 소속사 웨스트 사이드 미디어의 한 관계자는 "완치가 가능하다는 의사의 권고에 따라 미국행을 미루고 수술을 하게 됐다"며 "일단 허리 수술 부위 회복 여부를 지켜봐야 겠지만 활동은 당분간 자중할 것 같다"고 전했다.

유승준이 수술을 결정한 뒤 미국 로스엔젤레스에 그의 아버지 등 가족이 귀국해 병실을 지키고 있다.

황태훈 <동아닷컴 기자>beetlez@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