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가]'둘만의 로맨틱 디너' 등

14일은 여성이 남성에게 용감하게 사랑을 고백해도 괜찮다는 밸런타인데이. 특별한 ‘날’ 챙기기를 좋아하고 초콜릿 선물뿐만 아니라 커플끼리 다양한 추억 만들기를 해보고 싶다면 호텔의 푸짐한 이벤트를 참고할 만하다.

■둘만의 로맨틱 디너

워커힐호텔(02―455―5000) 가야금홀에서는 라스베이거스 마술쇼를 관람하며 7가지 특선메뉴가 합쳐진 디너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7만7000원에 판매한다.

스카이라운지 ‘스타라이트바’에서는 특선메뉴, 커플 칵테일, 장미꽃, 기념사진 촬영, 전문 MC가 진행하는 커플 이벤트 등을 합친 코스를 5만원에 제공한다.

웨스틴조선호텔 이탈리아 식당 ‘예스터데이’(02―771―0500)는 지중해식 해산물 수프와 라비올리, 포트와인소스와 텐더로인소고기, 넙치구이 등을 세트로 묶은 ‘특선연인메뉴’를 12∼17일 3만5000∼4만5000원에 판매한다.

■‘초콜릿 편지’ 쓰고 사진도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 델리숍(02―559―7653)은 13∼14일 초콜릿으로 만드는 ‘사랑의 편지’를 제작해 준다.

다양한 초콜릿 위에 ‘너밖에 없어’ ‘줄래?’등 고객이 원하는 글귀를 화이트 초콜릿으로 새겨준다. 5000원.

신라호텔(02―2230―3425)은 로비에 마련된 특별 꽃장식을 배경으로 즉석사진을 찍도록 해주며, 장식품 향수 초콜릿 와인 쿠키 중 하나를 선물로 준다. 1만원.

롯데호텔(02―317―7148)은 원하는 가격대와 디자인에 따라

‘맞춤 초콜릿 바구니’도 판매한다.

■연인과 함께 춤을

메리어트호텔 ‘디모다(02―6282―6762)’에서는 모든 여성고객에게 장미꽃을 선물하고 ‘베스트 커플 콘테스트’를 열어 ‘비오템’의 고급 화장품과 향수를 선물로 준다.

힐튼호텔 디스코텍 ‘파라오’(02―317―3244)는 14일 저녁

‘사랑의 정원’이라는 주제로 무대 인테리어를 꾸미고 ‘천생연분 댄스’ 경연대회를 통해 여러 경품도 제공한다.

하얏트호텔 ‘제이제이마호니스’(02―797―1234)는 14일 오후 6시부터 15일 오전 3시까지 라이브 공연 등이 포함된 ‘밸런타인 파티’를 연다.

■잊을 수 없는 하룻밤

르네상스호텔(02―2222―8500)은 10∼18일까지 스위트룸을 50% 할인해 24만8500원에 내놓는 ‘스위트밸런타인 패키지’를 마련한다.

투숙객에게 환영 샴페인과 초콜릿을 증정하며 호텔 내 레스토랑에서 식사할 경우에는 ‘로맨틱 칵테일’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