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고척고와 강동고를 시작으로 19일까지 고교 졸업식이 이어진다. 2일 이미 졸업식을 치른 이화여고 등 일부 학교를 제외한 270여개교가 졸업식을 갖는다. 13일(133개교)과 14일(68개교)에 많은 학교가 몰려 있다.
중학교도 9일부터 16일까지 학교별로 졸업식을 갖는다. 전체 353개교 가운데 14, 15일 양일간 각각 111개교씩 222개 학교가 졸업식을 치른다.
535개 초등학교와 27개 특수학교는 16일 일제히 졸업식을 갖는다. 이에 앞서 초등학교들은 12일 취학 아동들을 대상으로 예비소집을 갖는다.
서울시내 중고교는 16, 17일 종업식을 하고 7∼15일간, 초등학교는 19일 종업식을 하고 9일간 봄방학을 가진 뒤 대부분 3월2일 개학한다. 중고교는 개학일에 맞춰 신입생을 맞지만 초등학교는 3월5일 일제히 입학식을 치른다.
<김경달기자>da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