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 바쉬메트, 킴 카쉬카쉬안 등 맹렬 비올리스트들이 옛 악보를 발굴하고 창작곡을 의뢰하는 등 맹렬한 레퍼토리 확장 작업을 한 덕에 비올라의 팬이 늘어나고 음반도 차츰 주목을 받고 있기 때문.
금호현악사중주단 비올라 주자로 활동 중인 김상진이 금호아트홀에서 독주회를 갖는다.
10일 오후 8시. 김상진은 독일 쾰른 국립음대를 졸업하고 쾰른 실내관현악단, 화음 체임버 오케스트라, 세종 솔로이스츠 등의 단원을 지냈다. 부친 김용윤 (이대 교수) 도 비올리스트. 콘서트에서는 형수인 피아니스트 오윤주의 반주로 라이테케 ‘환상소곡집’ 등 다섯 곡을 연주한다. 2만원. 6303―1919
<유윤종기자>gustav@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