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락모락]발렌타인데이 이벤트 다양

밸런타인데이가 1000년째를 맞아 ‘선물을 주고받는 남녀의 주체가 뒤바뀌어야 한다’는 소문이 젊은이들에게 회자되고 있다.

태평양(02―709―5694)은 여자친구를 ‘밸런타인 미인’으로 만들어주는 기회를 준다. 12, 13일 서울 명동과 부산 광주 등 전국 7개 서비스센터에 남자친구가 전화예약을 하면 선착순으로 20명씩을 선발, 무료로 여자친구를 밸런타인데이 분위기에 맞는 메이크업을 해주며 목욕용품 등도 증정한다.

결혼정보회사 듀오(02―550―6106)는 17일부터 1박2일로 강원 성우리조트스키장으로 가는 ‘스키리프트마팅’을 마련했다. 남자가 맘에 드는 여성에게 초콜릿을 전달하며 사랑고백을 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DHL코리아(02―3442―2340)는 ‘해외에 있는 이성친구’를 타깃으로 한다. 초콜릿과 밸런타인데이 선물용품(사진)을 해외로 발송할 경우 14일까지 30% 할인서비스를 실시하며 14일 당일에는 물품발송을 하는 모든 고객에게 초콜릿을 증정한다.

<조인직기자>cij199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