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 내에 전원주택이 들어서는 골프장은 주로 성남 용인 등 서울과 가까운 곳들.
대개 이런 곳들은 일반 전원주택지로도 인기를 모으는 곳이다.
서울과 가장 가까운 곳은 경기 성남시 분당구의 남서울CC로 KPC컨설팅그룹이 ‘파크 힐’을 분양 중이다.
토지 위주로 분양하고 있는데 형질 변경과 건축 인허가는 마친 상태다. 신도시로 개발될 가능성이 높은 판교에서 가깝다.
서울 강남에서 승용차로 40분 정도 걸리는 경기 용인시 남동면의 은화삼CC와 용인 이동면의 골드 코리아CC 주변도 골프장 전원주택이 들어설 ‘0순위’ 지역으로 꼽힌다. 이미 골드 코리아CC에는 단독주택 몇 채를 붙인 모양의 타운하우스와 단독형 전원주택, 빌라 등이 조성되고 있다.
이 밖에 충북 충주의 남강CC에는 단독 목조주택이 들어설 예정이고 충북 청원군 옥산면 떼제베CC와 경기 김포시 월곶면의 씨사이드CC 등에도 전원주택 건립이 추진되고 있다.
<이은우기자>libr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