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봄철 병영생활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국방부의 협조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모두 600여명의 초중고생들이 특전사 예하부대에 배치돼 공수지상훈련, 특공무술,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교육과 프로그램에 참가할 예정. 지난해까지 1박2일 일정으로 진행됐으나 올해는 참가자 다수의 의견에 따라 2박3일로 확대됐다.
일정별로는 19∼21일은 고등학생 200명, 21∼23일은 중학생 200명, 23∼25일은 초등학생(5학년 이상) 200명이 병영생활을 체험하게 되며 참가비는 전액 서울시가 지원하게 된다. 서울시는 올 7∼8월중에도 9회에 걸쳐 1800명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병영체험 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다.
참가 희망자는 16일까지 주관단체인 한국청소년 서울연맹(02―841―9294, 834―1143)이나 서울시 체육청소년과(02―3707―9253∼4)에 접수하면 된다.
<윤상호기자>ysh100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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